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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고가 그림선물 한적 없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12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고가의 그림을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한 청장은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전 전(前) 청장 부부와 우리 부부 4명만이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4명이 있는 장소에서 인사청탁을 했다거나 그림을 전달했다는 등의 일부 언론 기사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전 전(前)청장의 부인인 이모씨가 한상률 현 국세청장으로부터 고가의 그림 선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씨는 보도를 통해 "2007년 당시 한상률 국세청 차장 부부와 저녁을 먹었고 한 차장 내외로부터 그림을 선물 받았다"며 "그림이 고가인줄 몰랐다"고 밝혔다.

한 청장이 선물했다는 그림은 고(故) 최욱경(1940∼1985) 화백이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린 ‘학동마을’이라는 추상화로, 강렬한 색채와 환상적 표현이 돋보이는 가로 38cm, 세로 45.5cm의 소품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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