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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위기대응에 1500억달러 추가 필요

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신흥시장 국가들과 절대빈곤층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15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칸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6개월이내 경제 위기가 악화되고 더 많은 회원국들이 자금지원을 요구할 경우 현재 수준으로는 부족하게 된다"며 "향후 정치적 협조가 이뤄진다면 1500억달러는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칸 총재는 또 IMF의 올해 경제전망이 추가 하향조정될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IMF는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은 2.2%에 그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선진국들은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는 -0.7%, 일본은 -0.2%, 유럽은 -0.5%대 각각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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