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용현비엠(용현BM)에 대해 수주 증가를 반영,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7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용현비엠은 신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지난 4분기 이후 풍력부품, 선박 엔진 부품의 대규모 수주를 연속적으로 받고 있다"며 "현재 수주잔고는 약 4000억원 수준으로 당분간 풍력 및 선박품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소 내년까지 매출 안정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으로부터의 대규모 풍력단조품 수주와 예상보다 커지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과의 선박엔진 단조품 수주 규모를 감안해서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10%, 12%, 18%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용현비엠이 국내 단조 회사중 가장 높은 성장성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용현비엠의 지난해부터 내년까지의 연평균 수정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약 98%로 태웅의 37%, 현진소재의 46%보다 월등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 이후 풍력 매출 비중이 최소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력부품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라며 "따라서 전 세계적인 녹색 성장의 흐름에 가장 핵심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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