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최근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다. 시총 금액도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는 전거래일 대비 2.74%(180원) 오른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0여만주 수준이며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현재 시가총액은 1조5904억원. 전체 코스닥 시총 중 3.15%의 비중을 차지한다. 2위인 태웅과는 1700억원 이상 차이를 벌였으며 3위인 셀트리온과는 3000억원 이상 격차가 벌어져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연말 경영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올해 총 4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신 사장은 "올해는 SK브로드밴드가 '컨버전스 1위'를 향해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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