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전환으로 다소 주춤했던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9일 다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도 소폭이지만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새해 증시에서 내내 순매도를 보여왔던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삼성전자만 전일대비 5000원(-0.98%) 하락한 50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나머지 시총 상위종목들을 일제히 상승세다.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가 2.22% 2.20% 각각 상승했다.
포스코(0.36%), 한국전력(0.48%), KB금융(0.92%)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만 전일대비 1500원(0.73%) 상승한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5%포인트 하락한 1213.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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