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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연봉은 여전히 1달러

최근 '호르몬 불균형'으로 치료 받고 있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에도 연봉을 1달러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 증권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잡스 CEO가 1달러 연봉 말고 어떤 보너스나 주식도 받지 않았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음달 54세가 되는 잡스 CEO는 1997년 애플 CEO로 복귀했을 때부터 연봉 1달러를 고수해왔다.

앨 고어 전 부통령, 에릭 슈미트 구글 CEO가 포함된 애플 이사회는 잡스 CEO에게 다른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모색 중이다. 애플은 잡스 CEO에게 5억달러에 상당하는 애플 주식 550만주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애플측은 자사에 "잡스 CEO가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그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애플에서 최고 연봉 수령자는 아이팟 총괄 책임자였던 토니 페이덜로 지난해 11월 842만달러를 받았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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