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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KBS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연 이민호가 응급실에 가는 등 빠듯한 촬영일정에도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해 12월말께 '꽃보다 남자' 경남 남해 촬영에서 수영장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하다 구토와 발열 증상이 나타나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갑자기 구토 증상이 나타나 우리도 당황했지만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곧 괜찮아 졌다. 현재도 별 이상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가 물에 빠지는 장면은 오는 12일 윤지후(김현중 분)의 생일파티 장면에서 등장할 예정.
한편 ‘꽃보다 남자’는 6일 2회에서 시청률 17.6%(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관계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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