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신인배우 홍아름은 KBS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 단 한편으로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홍아름은 이 드라마에서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억척스러우면서도 애잔한 미혼모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극중 지현우로 인해 임신하게 된 미혼모 역을 맡은 홍아름은 신인답지 않은 내면연기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치열한 지상파 방송국 3사의 주말극 경쟁 속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금지옥엽'이 앞서나가는 데 홍아름이 한 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홍아름은 지난 2007년 KBS2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김현주의 아역으로 처음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송파구 꿈나무 리듬체조단의 리듬체조 선수였던 홍아름은 2006년 인터넷 게임 '메이플스토리' 모델인 '메이플걸' 선발대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얻은 그를 보고 '인순이는 예쁘다' 제작진은 오디션을 볼 것을 권했고 당당히 오디션을 통과해 김현주의 아역으로 선발됐다.
홍아름은 타고난 끼에다가 리듬체조를 통해 몸에 붙은 성실함이 더해지며 1년만에 주목받은 신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올 한해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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