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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지난 한해 '오승아' 캐릭터로 전성기를 구가한 배우 김하늘이 "2008년은 잊지 못할 한 해다. 올해도 새 캐릭터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하겠다"고 새해를 맞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하늘은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2008년, 좋은 사람들과 작품을 통해 '오승아' 캐릭터를 만나면서 내가 다시 태어났다고 느꼈다"면서 "지난해는 그 정도로 내게 큰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고 벅찬 심경을 밝혔다.
또 2009년을 맞는 야심찬 각오도 전했다. 그는 "2008년 변신의 기회를 잡았다면, 2009년에는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진정성이 묻어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 또 감사함을 알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까칠한 톱스타 오승아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스타보다 배우라는 수식어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도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눈물을 쏟아내며 감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하늘은 그때 다 하지 못한 소감도 마저 전했다. 그는 "수상 때 경황이 없어 정말 감사한 분들을 모두 언급하지 못했다"고 속상해 하면서 "연출 및 작가 선생님, 여러 스태프들은 물론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나를 완벽하게 오승아로 변신시켜준 스타일리스트 고병기 실장님 이하 스타일리스트 팀, 소속사 예당의 홍보-마케팅 김안철 팀장님, 끝으로 '오승아'를 진심으로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강조했다.
올해 김하늘이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는 열혈 첩보원. 그는 영화 '7급 공무원(제작 하마리오 픽쳐스, 감독 신태라)'에서 '알파걸 안수지'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김하늘은 "첫 액션 연기인만큼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하루 빨리 관객 여러분과 만나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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