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5일 강원랜드에 대해 '불경기에 돋보이는 대표적 방어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최용재 애널리스트는 "사행성 매출총량규제의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고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성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4분기 매출액은 2820억원, 순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30% 증가한 7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랜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할 수 있는 대표적 방어주라는 점과 매출총량 규제가 있지만 추가적인 규제리스크 감소가 기대된다는 점이 매력 요소로 꼽혔다.
또한 중장기적 리조트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력 확보, 높은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성향 상승기대도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라는 분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