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공업의 탄소나노튜브(CNT) 소재 및 부품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진공업은 전일 대비 490원(14.89%) 상승한 3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만여주로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대진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탄소나노튜브 소재개발 기업을 218억원에 인수해 CNT 기반 소재 및 부품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대진공업 대표이사는 "향후 CNT 사업 매출이 반영되면 2010년 연간 매출은 현재보다 40% 가량 늘어난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