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사진 왼쪽부터 제8대 엄종대 행장, 제6대 박영수 행장, 제5대 송병순행장, 제7대 강락원 행장, 송기진 현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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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장을 역임한 최고 경영자 출신의 '광은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은행은 10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역대 광주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은행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5대 송병순 행장을 비롯해 제6대 박영수 행장, 제7대 강락원 행장, 제8대 엄종대 행장과 송기진 현 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행장은 광주은행의 창립 40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전직 은행장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은행감독원장과 국민은행장을 거쳐, 광주은행의 제5대 은행장을 역임한 송병순 전 행장은 " 20년 전의 광주은행을 되돌아 볼 때, 지금의 광주은행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며 "94년 제4세대 다운사이징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컴퓨터월드지 선정 세계 100대 정보기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던 때를 가장 잊을 수 없다"고 자신의 재임시절을 회고했다.
외환위기 당시 은행건전화를 통해 위기극복에 앞장 섰던 박영수 전 행장은 "지역민들의 손으로 설립되고 성장해 온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책임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광주은행을 도와 준 지역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역대 은행장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현재의 광주은행을 이끌어 가는데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고 밝혔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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