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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銀맨 지역사회진출 '눈에 띄네'

광주신보재단 이사장에 김재욱씨 선임.. 금융기관·지역기업서 맹활약

광주은행 출신 인사들이 금융관련기관이나 지역기업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선임된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김재욱 (주)광은비지니스 대표이사(사진)가 선임됐다.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는 광주신보재단 이사장직을 놓고 김 신임 이사장과 박찬진 전 부행장 등 광주은행 출신 2명이 경쟁을 벌였다.

무엇보다 광주은행 본부장 출신의 정대영 이사장이 지난 2002년부터 광주신보 이사장직을 맡아와 광은 출신이 또다시 이어가게 됐다.

광주은행 전직 임직원들은 상호저축은행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주지역을 주 영업지역으로 하고 있는 '상업상호저축은행'에는 광주은행 지점장 출신인 강현석 대표이사와 본부장 출신인 김무열 감사가 활약하고 있다.

또 서울에 있는 '중앙부산상호저축은행'에는 부행장 출신의 오지열 대표이사가 있고, '창업상호저축은행'에는 본부장 출신의 박병민 감사가, '대한상호저축은행'에는 본점 부장 출신의 김영순 이사가 재직하고 있다.

지역기업에서도 광주은행 출신이 재무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금융권의 근무경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김순철 부행장보가 광주은행 임원경력을 살려 남양건설의 재무담당 전무로 옮기면서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또 대주건설에는 본부장을 지낸 오용학 부사장이 있으며, 삼능건설에도 광주은행에서 감사를 지낸 김재성 감사가 재직하고 있다.

이밖에 군산 컨트리클럽 강배권 대표이사는 본부장을 역임했고, 남헌일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원장도 광주은행에서 부행장과 행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광주은행 전직 임직원들이 오랜 금융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진출이 두드러지면서 광은이 지역사회의 인재 사관학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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