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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을 생물산업 메카로"

(재)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등 투자유치 공동 추진

전남도와 화순군, 투자유치사무소 등이 화순을 '생물산업 메카'로 육성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8일 충북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서 개막한 '바이오코리아 2008'에 참가해 오는 10일까지 전남 바이오산업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바이오코리아 2008'은 한국무역협회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산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노바티스, 릴리 등 해외 대형 바이오기업은 물론 LG생명과학, 종근당 등 국내외 300여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도는 (재)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의 전략산업기획단과 서울투자유치사무소, 화순군과 공동으로 참가해 전남 바이오산업 소개 및 화순지역을 중심으로 한 관련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맞춤형 투자상담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투자, 기업유치 등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는 식약청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받은 식품산업지원센터 및 나노바이오센터, 천연자원연구원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박삼령 전남도 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전남 바이오산업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투자 및 기업유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신약개발, 인공장기, 줄기세포 치료 및 정책 등과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될 예정으로 전남 생물산업 추진 아이디어 등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재)전남 생물산업진흥재단 내 5개 생물특화센터 구축 및 연관기업을 유치해 도내 생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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