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졸업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학생 등 80여명이 다쳤다.
22일 오전 3시1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양지터널 안에서 버스 7대와 승합차 2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안양 H중학교 신모(15)양 등 80여명이 다쳐 용인 신경외과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대부분 귀가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버스 13대에 나눠 타고 충청북도 제천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