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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드라이버의 원조' 클리브랜드 하이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웨지의 대명사' 클리브랜드가 올해 주력 드라이버로 출시한 하이보어(HiBore) 드라이버(사진).
 
이 골프채는 먼저 크라운(헤드 상부)을 일부러 눌러 찌그러뜨린 것 같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디자인은 기존에 출시된 드라이버의 핫 스팟이 실제 무게 중심선 보다는 상단에 위치해 중심점이 페이스 정중앙보다는 위쪽에 위치할 수밖에 없다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것. 이때문에 특이한 디자인만이 핫 스팟과 무게 중심을 일치시켜 최장의 비거리를 추구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실제 무게 중심 투사점은 클럽 헤드 회전이 일어나지 않고, 기어 이펙트(Gear Effect)가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지점이다. 다시말해 바로 이 지점을 일치시킴으로서 반발계수를 0.83 이내로 맞추면서도 비거리는 더 늘어났다. 
 
460cc 짜리 이 골프채가 헤드 상단을 눌러 체적을 줄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520cc급 빅헤드에 가깝다는 점도 자랑거리. 유효타구면적이 20% 이상 늘어나 실수 완화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체형에 맞는 골프채 선택을 위해 샤프트의 종류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미국형은 일본의 후지쿠라사와 합작하여 개발한 하이보어와 그라팔로이 블루, 알디라 NV, 프로포스 V2 등이 장착됐고, 일본형은 정교한 마미야 엑시브 샤프트가 채택됐다. 로프트 각도 8.5도와 9.5도, 10.5도 등 3종류가 있다. (02)2057-1872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김현준 기자 golfkim@akn.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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