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최용선기자]옥션은 30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도지사 품질 추천 농산물인 'Q마크' 농산물의 인터넷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션이 이날부터 판매하는 Q마크 농산물은 마늘, 인삼, 젓갈 등 지역특산물을 비롯해 햅쌀, 유기농채소, 가공김치 등 총 180여개 품목으로 수입 농산물 개방 확대로 판매촉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션은 Q마크 농산물 판촉을 위해 사이트 이벤트, 배너광고 등 자사의 인터넷 마케팅을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사이트 내의 별도의 판매코너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남도는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판매,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 우수 농산물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 할 수 있게 됐다"며 "수입농산물 개방확대로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촉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신규 수익원 창출에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주만 옥션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수입농산물 개방확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수익 창출원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옥션은 30일부터 11월13일까지 '충남Q마크 브랜드대전'을 열고 서산마늘, 청양고추, 가공 김치 등 총 30여개의 김장용 농산물과 금산인삼 등 충청남도 Q마크 인증 농산물을 평균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Q마크'는 충남 도지사가 품질을 추천하는 충청남도 농특산물에 부착하는 마크로써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확인과 품질검증을 거친 제품으로 총 183개의 품목이 인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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