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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장백지와 셰팅펑, 타고난 바람기로 재결합?

 홍콩의 두 남녀 청춘 스타 장바이즈(張柏芝.26)와 셰팅펑(謝霆鋒.26)은 공통점이 많다. 나이가 우선 똑같고 캐스팅하기가 쉽지 않은 사실도 비슷하다. 그러나 가장 큰 공통점은 아마 엄청난 바람기의 소유자들이라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각각 20세를 넘기자마자 약속이나 한듯 일년에도 몇차례씩이나  애인들을 갈아치우면서 애정 행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옛 애인 셰팅펑과 다시 만난 장바이즈. 셰는 공식적으로 그녀의 10번째 남자는 더 될듯 하다
 당연히 두사람은 애인 관계였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둘의 관계는 서로의 극심한 바람기 탓에 오래가지 못했다. 각자 틈만 나면 곁눈질을 하다 제 갈길을 갔다.

 그런 두사람이 최근 재결합설에 휩싸여 있다. 더구나 놀랍게도 소문은 사실인 것이 거의 확실한듯 하다.  홍콩 언론등의 보도에 따르면 장이 외국인 애인과 이미 헤어졌고 셰도 주변 여성들을 일단 정리하기 시작했다는 것. 관계 회복을 위한 걸림돌들이 이미 완벽하게 치워졌다고 할 수 있다.

 
   
장바이즈에게 돌아간 셰팅펑. 장의 바람기가 무색하게 염문을 뿌리는 배우로 유명하다
소문을 확인해주는 결정적 증거들도 있다고 한다. 장이 동생처럼 애지중지하는 개 6마리를 겨우 5천위안(元.60만원)의 헐값에 모두 팔아버렸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셰가 개털 알레르기가 있어 장이 눈물을 머금고 개를 팔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장과 셰의 그동안의 행적을 가만히 살펴보면 둘의 바람기는 거의 타고났다고 해야 한다. 또 다시 둘의 눈에 다른 여자와 남자가 들어온다면 재결합이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둘의 관계가 최소한 몇개월은 갈 것 같다. 둘의 대단한 바람기는 천생연분의 조건은 아니나 적어도 한눈을 판 상대를 관대하게 받아들이게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 않나 싶다.

                                                                   베이징=홍순도특파원 mhhong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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