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율기자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대안으로 떠오른 SK스퀘어의 목표 주가를 56만원으로 4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SK스퀘어에 대해 "순자산가치(NAV)의 95%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시총 상승 및 추가 상승 전망을 반영해 할인율에 20% 디스카운트를 적용한다"라고 밝혔다. SK스퀘어의 목표주가는 NAV에 할인율 40%를 적용했다. 2021년 11월29일 분할 신규 상장 후 형성된 평균 할인율은 67%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따라 대안으로 부각된 SK스퀘어의 NAV 대비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라고 봤다. SK하이닉스는 주가 급등으로 지난해 10월 시총 비중이 10%를 웃돌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8조에 따른 주식형 펀드에 대한 단일 종목 편입 한도 10% 제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일에 공지한 시가총액 비중은 12월 평균 시총을 반영한 12.3%이지만 전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시총 비중은 14.3%"라며 "SK스퀘어의 SK하이닉스에 대한 대안 투자 매력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 매수가 불가능해진 자금들이 SK하이닉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SK스퀘어에 몰리는 구조라는 것이다.
올해 주주환원 정책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쉴더스 매각 대금 잔여분 약 5000억원 유입에 따라,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당사 추정 3900억원에서 4400억원"이라고 예측했다. SK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과 수확 성과도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