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내달 27일까지 공모

취미모임부터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활동 지원

경기도 광명시는 아파트 등의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다음 달 27일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활사촌'은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주택 공동체를 뜻한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일상 관심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하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소규모 모임부터 단지 전체가 함께하는 활동까지 단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동네마중 ▲지역생활 ▲주제지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동네마중'은 동일 단지 거주 주민 3인 이상이 참여하는 소규모 모임이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사를 중심으로 가벼운 만남과 교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모임당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역생활'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단지의 변화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주민 체육대회, 한가위 전야제,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등을 지원했다. 동일 단지 거주자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 신청할 수 있다. 1년차 1000만원, 2년차 700만원, 3년차 50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주제지정'은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동일 단지 거주자 20인 이상 주민 모임이 대상이다. 탄소중립 실천, 단지 내 생활 속 문제해결 등 공동의 과제를 주제로 활동할 수 있다. 모임당 5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시는 주민 참여와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생활'과 '주제지정' 분야에서는 지원금의 5% 이상은 자부담하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모임은 광명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광명시마을자치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열린시민청 마을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신청 전 마을자치센터의 사전컨설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자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이웃과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는 삶의 터전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 공동체 활동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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