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마을서 '산불'…안개 등 영향, 헬기 투입 난항

서울 강남구 개포동 4지구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가 산림으로 번져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6일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오전 8시 54분께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마을 4지구에서 시작됐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4지구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져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제공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지구 내 주민 47명(37가구)은 현장을 벗어나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차량 113대, 진화인력 534명을 긴급 투입해 지상 진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안개가 심한 탓에 헬기는 이륙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장에는 풍향 남남동, 풍속 2.0㎧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 등에는 대형 헬기 1대, 중형 헬기 5대, 소형 헬기 1대가 대기 중이다. 산림당국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헬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불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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