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파마 투자사 알파타우, 'JPM·ASCO GI' 동시 출격…췌장암 임상 성과 발표

폴라리스AI파마는 자사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이하 알파타우)'가 글로벌 바이오 업계의 양대 산맥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와 'ASCO GI(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획기적인 췌장암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알파타우는 1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제44회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소화기암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SCO GI 2026'에 연이어 참가했다.

알파타우는 이 두 행사에서 독자적 기술인 '알파다트(Alpha DaRT)'를 활용한 몬트리올 췌장암 임상 최종 데이터를 공개하며 학계와 투자업계의 이목을 동시에 집중시켰다.

발표의 핵심은 단순한 암세포 사멸을 넘어선 '면역 보존(Immune-Preservation)' 효과의 입증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알파다트 치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들은 87%의 높은 질병통제율(DCR, 초기 안전성 환자군 제외)을 기록함과 동시에, 체내 면역력을 나타내는 림프구 수치와 T세포 비율이 치료 전과 동일하게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기존 방사선 치료가 암세포와 함께 정상 면역세포까지 파괴하던 치명적 단점을 극복했음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강력한 알파선으로 종양을 괴사시키면서도 환자의 전신 면역 체계는 온전히 보존한다는 사실이 글로벌 학회에서 검증된 것"이라며 "이는 향후 키트루다 등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치료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AI파마는 알파타우가 'JPM(투자)'와 'ASCO(학술)'이라는 글로벌 빅이벤트 두 곳에서 모두 호평받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JPM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이러한 면역 보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십 미팅이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투자사인 폴라리스AI파마의 지분 가치 부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폴라리스AI파마 관계자는 "알파타우가 JPM과 ASCO GI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증명해 냈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파트너사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만큼 폴라리스AI파마의 선제적 투자 성과가 지분 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AI파마는 제네릭 기반 API와 CDMO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에는 폴라리스오피스와 연계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AI 기반 제약 연구개발(R&D) 데이터 사업으로도 확장을 추진 중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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