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정기자
신세계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신세계는 전일 대비 1만4000원(5.37%)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양호한 실적 전망이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키움증권은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764억원을 기록,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심리 호조, 대형점 리뉴얼 효과, 외국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의 실적 개선 흐름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백화점은 대형점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4분기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신세계 매출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1월 중에 진행될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에 따른 실적 영향을 지켜볼 필요는 있으나 백화점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