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 '올해 신용카드 키워드 'PIVOT'…PLCC 판도변화'

배민-현대→신한, 스벅-현대→삼성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신용카드 키워드로 'PIVOT'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P는 '파트너,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다. 현대카드와 계약돼 있던 배달의민족이 신한카드, 스타벅스가 삼성카드로 제휴처를 바꿨고 무신사도 삼성카드로 옮길 예정이다. 네이버, 대한항공 등도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 인기 PLCC 카드로는 KB국민카드의 쿠팡 와우카드가 뽑혔다.

I는 '준프리미엄 카드(Intermediate)'다. 연회비 5만~8만원 수준의 카드를 의미한다. 현대카드 부티크 시리즈 3종, KB국민카드 위시(WE:SH)+ 시리즈,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카드 등이다. 주요 카드로는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가 선정됐다.

V는 '글로벌 프리미엄(VIP)'이다. 해외여행, 직구 수요가 늘어나며 관련 마케팅도 확대됐다. 마스터카드는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를 통해 해외여행 현지 혜택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롯데카드와 함께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 2종을 선보였다. JCB는 하나·삼성·KB국민카드 등과 함께 JCB 브랜드 카드를 공개했다. 주요 카드는 현대카드 아멕스 골드 카드 에디션2다.

O는 '선택형 카드(Option)'다. 주요 혜택을 조합·선택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인기 신용카드 2위였던 삼성카드 탭탭 O가 그 예다. 쇼핑, 커피 등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옵션 6개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는 삼성 iD 셀렉트 올 카드가 꼽혔다.

T는 '여행 카드(Travel)'다.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은 물론 환율 우대, 해외 수수료 면제 등이 인기다.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서비스 수요도 늘고 있다. 주요 카드는 체크카드인 신한카드 쏠트래블 체크가 뽑혔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해 전반적으로 '생활비 혜택'이란 중심 축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가 발생하고,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소비 영역 혜택을 주는 카드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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