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어 자부심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K-컬처 문화강국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휘영 장관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비전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갖춘 나라'라며 2026년은 문체부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최 장관은 "단군 이래 처음으로 K-컬처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며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그 기대의 무게만큼 우리의 책임감도 몇 배, 몇십 배 더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를 명실상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며 "K-관광 3000만명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큰 걸음을 내딛고, 스포츠도 더욱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우뚝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휘영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두 달 가까이 지난 7월31일 문체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최 장관은 "평생을 민간에서 일하다 초보 장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지 이제 갓 5개월이 지났다"며 "그동안 정말 무거운 책임감 속에 배움과 도전이 숨 가쁘게 이어진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취임 직후 정신없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점검하는 한편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암표와 콘텐츠 불법유통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는 등 성과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문체부 업무와 관련해서는 "15도쯤은 문체부가 하는 일들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익숙하다는 이유로, 전례가 있어서 무심결에 반복해 온 방식 대신,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올해 문화강국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더욱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K-컬처 문화강국을 향한 큰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