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기자
퓨처플레이가 2025년 팁스(TIPS) 프로그램 우수 운영사로 선정되고,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팁스 성과공유회’에서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오른쪽)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TIPS 유공 표창을 받고 있다. 퓨처플레이
퓨처플레이는 2014년 팁스 2기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11년간 ▲팁스 ▲딥테크 팁스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를 운영하며 민간 주도 투자 트랙 전반에서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번 수상은 투자와, 연구·개발(R&D), 글로벌 확장을 연계한 퓨처플레이의 지원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로 추가 선정되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일반형 ▲딥테크 ▲스케일업 ▲글로벌 등 모든 팁스 트랙에 대한 추천 역량을 갖춘 운영사란 강점을 바탕으로, 팁스 사업이 전면 개편되는 내년엔 기업 단계와 성장 목표에 맞춘 맞춤형 R&D 자금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이번 장관 표창은 딥테크 생태계 성장을 위해 지속해 온 퓨처플레이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결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전 트랙 추천권 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R&D 및 자금 조달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성장금융팀'을 신설했다. 성장금융팀은 투자 기업의 성장 단계와 재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 지원 사업, 금융권 대출 상품, 정책 금융 연계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업별 상황에 최적화된 자금 조달 구조를 설계하고, 투자 이후에도 안정적인 자금 확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