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LH와 주택개발사업 협력 강화 협약

중화5·면목9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본격 추진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관내 주택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택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현장. 왼쪽이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중랑구와 LH는 중화5구역, 면목9구역 공공재개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묵동 장미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용마터널 저층주거지, 사가정역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포함해 공공주도의 주택공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시행 여건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주거환경 개선,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주거안정을 실현하고 도시 인프라 개선, 협력 체계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중랑구는 공공 주도의 사업 외에도 지난달 29일 발표된 ‘신속통합기획 2.0’에 발맞춰 민간재개발 5개 구역, 모아타운 14개소 등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향후 10년 이내에 지역 스카이라인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은 1일 오후 중랑구청에서 열렸으며,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사업 관련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중랑구의 도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구민 주거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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