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19일 '풍암 야시장 굿바이 마켓' 연다

운리어린이공원서 포토존·공연 등 진행

광주시 서구가 19일 운리어린이공원에서 '풍암 야시장 굿바이 마켓(Good-Buy Market)'을 연다.

1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풍암동 주민자치회, 17개 골목상인회 등이 함께 준비한 풍암동의 대표적인 마을활동으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풍암 야시장 굿바이 마켓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

야시장에는 치킨·피자·족발·전·분식·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 20곳을 포함해 후원 기업 팝업스토어, 바닥놀이터,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서구는 AI 전문기업 '질풍스튜디오'와 함께 풍암동 마을 캐릭터를 만드는 '풍탈리안 브레인롯'와 나만의 AI 굿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진행한다.

서구는 이번 행사에서 풍암동 주민자치회와 마을주민 등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출입구와 차량 통행 구간을 관리하고 화기·전기·조명 등 시설물에는 전담 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 주민 간 상생과 연대로 만들어진 풍암 야시장은 '착한도시 서구'의 선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며 "따뜻한 마을공동체 속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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