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우관기자
전북 광역지원기관(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은 '현장에서 바라본 농촌공간계획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제12차 '농촌다움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북도, 시군, 농어촌공사, 중간지원조직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체감형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지자체, 중간지원조직 등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북 광역지원기관이 '현장에서 바라본 농촌공간계획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제12차 '농촌다움 포럼'을 개최했다. 전북 농어촌공사 제공
이번 '농촌다움 포럼'은 농식품부와 농진청 공동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개최해 온 포럼으로 이번 12차 포럼은 전북 광역지원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전북광역지원기관은 광역 및 기초지원기관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농촌공간계획제도 설명(농식품부) ▲KRC농촌공간계획 종합지원 TF운영현황 및 농어촌체류형쉼터(다올촌조성상업) 사례발표(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촌특화지구 지정 및 운영 방향(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순창군 농촌공간 기본계획과 특화지구 사례 발표(지역계획연구소 누리) ▲공개토론 등이 진행됐다.
김동인 본부장은 축사에서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3개 시·군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전북농촌광역지원기관으로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고유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참여기반의 농촌공간계획수립, 농업·주거·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정주공간 조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조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이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