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6일 광주 북구를 방문해 전 국민 주치의제 시범사업과 지역 통합돌봄 정책 운영 현장을 점검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북구는 이번 방문이 주치의제 실행 기반을 전국 최초로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분야 전국 1위를 달성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및 자치구 통합돌봄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제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북구 오치동 영구임대아파트 내 오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북구형 통합돌봄 모델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구는 현재 건강주치의추진단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의료기관 참여 방안 마련 등 제도화 기반 마련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민간의료인과 주민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건강주치의지원센터'로의 확대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