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김기완기자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김충식 의원.
향후 1년간 선출직 공무원 윤리와 징계에 대해 심사할 소관 위원회가 구성됐다.
세종시의회는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를 8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과 부위원장에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 의원의 징계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로, 의원의 품위 유지와 청렴한 의정활동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충식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를 구현 함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리특별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세종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 행동강령과 윤리 규범 준수는 의회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위원님들과 함께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의회의 도덕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충식 위원장, 이현정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빈, 김영현, 김재형, 김현미, 상병헌, 윤지성, 이순열, 최원석 의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