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우관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류한수 레슬링 코치가 제42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1일 전주대에 따르면 류한수 레슬링 코치는 대한민국 레슬링을 대표한 국가대표 선수로서,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2회 우승과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 등 국가대표 시절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류한수 전주대 레슬링 코치가 제42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전주대 제공
올해 1월에는 전주대학교 레슬링 코치로 부임한 이후, 학생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레슬링부의 전국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은 선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올림픽 정신 확산, 선수 정책 자문 등 체육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류 코치는 앞으로 4년간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레슬링 국가대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육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류 코치는 "선수들의 목소리를 체육 정책에 반영해 선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등 대한민국 체육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는 이번 류한수 레슬링 코치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전북 지역 체육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2036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