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북 구미 도시공사가 최근 임직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친화 체육행사'를 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경북 구미도시공사 저출생극복 가족친화 체육행사에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내년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미시의 스포츠·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구미 도시공사는 매년 임직원 간 소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가족 중심 행사로 기획돼 자녀를 동반한 다수의 가족이 참여했다.
이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서는 체육 활동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으며, 행사장에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재웅 구미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출산 극복 및 구미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며, 아시아 45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