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재명 전 대표는 17일 첫 경선지인 대전을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서약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소재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ADD 방문에 맞춰 페이스북에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대통령 주재 방산 수출 진흥전략 회의를 정례화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게시글에서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산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같은 날 오전 경기 고양시에서 카트린 스테른펠트 스웨덴 말뫼 시장과 '탄소 저감과 지방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오후에는 '탄소 제로 도시를 향한 국제 연대를 모색하다' 심포지엄에서 축사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충북 청주 4·19 학생혁명기념탑 참배, 충북도당 간담회 등을 통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중원을 공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