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신한은행, '노란우산 상생 지원금 지원사업' 실시

소기업·소상공인 2만5000명 대상
상생 지원금 10만원 지급

중소기업중앙회는 신한은행과 함께 '노란우산 신한은행 상생 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신한은행을 통해 노란우산에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생 지원금 10만원(실지급액 기준)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중기중앙회와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은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여·수신 우대금리(0.5%P) 제공 ▲저출산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 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특히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노란우산을 통한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나선 신한은행에 감사드리며, 본회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