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 광산구가 2025년도 결핵 예방관리 유공 분야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수상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감염병관리과 직원들이 결핵예방관리 유공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이번 평가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결핵 예방관리에 적극 기여한 자치구를 발굴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지표는 ▲잠복결핵감염 검진율 ▲가족 접촉자 치료 관리율 ▲신환자 치료 성공률 ▲집단시설 내 접촉자 추구검사 완료율 등 4개 항목이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구청장은 “지역 특성과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주민이 스스로 결핵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