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여성창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여성창업기업의 수출국 다변화 촉진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 외 국가로 수출하는 여성창업기업에 선정심사 시 5점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진출 실무교육,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실무교육’은 신청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출 개념과 서식 작성 등 ‘무역 기초’부터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 전략’, ‘영문 IR 피칭 교육’까지 수출 단계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사업화 지원’은 총 30개사를 선정해 네트워킹, 멘토링, 해외 진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마케팅, 기술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7년 미만 여성창업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해외진출 실무교육은 예비여성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박창숙 여기종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