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한국원자력연구원, 학연 교류 협약 체결

공동 연구·인력 양성 맞손…과학기술 협력 강화

중앙대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사진=중앙대 제공>

중앙대는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중앙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 학연 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장항배 연구처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최기용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기획 및 수주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향후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원자력 안전·양성자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AI, 신소재, 차세대 백신 등 첨단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대가 지향하는 융합형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자력 연구를 넘어 바이오, 방산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부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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