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부여군이 가속화하는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청년 농부를 육성을 통한 스마트농업으로의 구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전국에선 처음으로 축구장 30개 규모의 24.8h에 스마트 원예단지를 조성했다.
전국 최초 ICT 스마트팜 통합관제실 운영 등 적극적인 스마트팜 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 부여군의 스마트팜 면적과 농가 수는 충남의 40%와 27%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70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전국 최대 스마트농업 혁신도시를 구축한다.
스마트농업 혁신도시는 30ha 규모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스마트팜 단지 25ha 조성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교육기반 구축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스마트팜 신축 및 스마트팜 ICT 확산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 2030년까지 총사업비 2450억원을 투입해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접목한 농업 기반시설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원예단지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부여지구 논 범용화 용수공급사업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 사업 등 가뭄지역 용수공급 사업 △배수 개선 등 원예특작지구 항구적 침수피해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