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20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린 27일 서울 중구 남산 N타워에서 바라본 남산과 서울도심이 하얀눈으로 덮혀 있다.
27일 서울에 16.5cm가 넘는 눈이 내리며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평소보다 혼잡한 도로 상황으로 불편을 겪었지만, 동시에 눈으로 덮인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도심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이 특별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례적인 폭설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분주함을 잊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에 20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린 27일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이 내리는 첫눈을 휴대폰에 담고 있다.
서울에 20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린 27일 서울 중구 남산 전망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양의 눈이 내리고 있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정릉 담길을 시민이 걷고 있다. 조용준 기자
서울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린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경복궁과 도심주택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팀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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