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 강화 협의체 회의 개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9일 지역 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 관련 위기 및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시가 지난 19일 지역 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 관련 위기 및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지역협의체는 △남양주보건소 △남양주시의회 △남양주 남부·북부경찰서 △남양소방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등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반기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응급입원 현황, 유관기관별 역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위기 상황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한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등 주요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협의체 논의를 토대로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보완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모든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지역 사회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