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쓰리빌리언이 글로벌 유전체 기업인 소마젠과 협력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쓰리빌리언은 전 거래일보다 13.93%(450원) 오른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유전체 기업인 소마젠과 협력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쓰리빌리언은 이날 소마젠과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마젠은 미국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으로부터 희귀질환 의심 환자의 검체를 의뢰받아 환자의 유전자 변이 데이터를 생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쓰리빌리언은 소마젠이 보유한 미국 현지 의료진 네트워크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능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이양사는 신속 진단 검사 서비스의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국 내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의 공동 마케팅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