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이터닉스, 초대형 연료전지 발전소 공사에 주가↑

28일 주식시장에서 SK이터닉스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이터닉스가 시공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프로젝트파이내싱(PF) 조달 소식이 전해졌다.

충주에코파크 조감도

SK이터닉스는 오후 3시 현재 전날 종가 대비 10.04%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됐다. 오전 장에서 상승세 지속하면서 장중 한때 1만7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SK이터닉스는 이날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인 ‘충주·대소원에코파크’ 공사를 위한 4610억원 규모의 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F 조달이 성사되면서 SK이터닉스는 발전소 공사에 돌입해 기성고에 따라 공사비를 받게 된다. SK이터닉스는 지난 7일 이 발전소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료전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공사 수주가 이어지면서 SK이터닉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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