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들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의 올바른 양육 방법,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포천시 아동보호팀, 경기포천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포천경찰서가 함께 긍정양육 129원칙, 아동학대의 정의,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내했다.
또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전하고픈 사랑의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메시지 나무를 완성하는 체험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로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