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팡팡·성과 짱짱’… 구미시,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2024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 선발

경북 구미시가 ‘아이디어는 마음껏 펼치고, 성과는 진심으로 격려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1위에는 징수과의 허성은 주무관이 추진한 ‘경북 최초 가압류 취소를 통한 체납세 징수’로 세수 증대에 기여한 사례가 선정됐다.

허성은 주무관.

해당 사례는 심층 분석과 법률적 검토를 필요로 하는 채권 추심 방법을 적용해,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을 담보 취소·가압류 취소 등의 판결을 통해 총 2억원의 법원 공탁금을 추심한 성과다.

특히 구미시 최초의 담보 취소와 경북 최초의 가압류 취소를 통한 전문적인 체납세 징수 기법이 적용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2위에는 각종 공사 집행잔액으로 포장 아스콘을 구입해 노후 농로와 도로 파임 등을 수시로 정비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한 옥성면의 안병철 팀장이 선정됐다.

안병철 팀장.

3위에는 경북 유일의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의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이은경 팀장이 선정됐다.

이은경 팀장.

김장호 시장은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행정에 임해야 한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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