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친명(친이재명) 최대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전남혁신회의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혁신회의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남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전남지역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남지역 준비위원회.[사진 제공=더민주전국혁신회의]
이날 70여명의 전·현직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지역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활동 보고 및 평가, 2기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 혁신회의 준비위원장에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던 유성수 전 전남도의원을 선임했고, 시군별 1~2명씩 총 25명이 준비위원으로 함께 한다.
준비위원회는 공식적인 전남혁신회의 지도부 구성하기 전까지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서 8월 말까지 활동한다.
유성수 준비위원장은 선임 후 첫 번째 안건으로 ‘광주시당 위원장 강위원 후보 지지활동의 건’을 발의해 연고자 찾기 등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의결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2024 더민주전남혁신회의 준비위원회 선언문’을 채택, 정당혁신, 정치개혁, 정권교체 3대 실현과제에 대해 활동하기로 결의했다.
유 위원장은 “공식조직 출범을 준비하는 임시체계이나 전남의 22개 시군에서 적극적인 조직사업을 펼치겠다”면서 “호남에서부터 정당혁신과 정치개혁, 정권교체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