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DS투자증권은 5일 OCI홀딩스에 대해 전세계 태양광 증설이 올해 피크로 달려가고 있어 OCI홀딩스의 비중국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폴리실리콘 설치 수요를 608기가와트로 예상한다”며 “보수적으로 예상해도 폴리실리콘 가격이 추가 하락하기는 어렵고 추가 증설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비중국 프리미엄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폴리실리콘은 4~5월 정상 가동했지만 미국의 대 중국 관세 종료 등 불확실성 이슈로 지난달 판매량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는 “보수적으로 7000톤을 판매했다고 가정하면 9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연결 편입된 OCI도 3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DCRE를 포함한 기타를 0원으로 잡아도 1200억원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세계 태양광 증설은 올해가 피크일 전망이고 불확실성도 하반기 해소될 전망으로 매수할 기회를 엿볼 시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