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적극행정 공무원 7명 선발…포상 등 인센티브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에 최귀연씨
'적극행정 협업 우수팀'도 신설

은평구는 최근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실시하고, 공무원들을 포상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실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협업 우수팀’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은평구는 적극행정 공직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공무원을 연 2회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세무행정과 최귀연(최우수) ▲교통행정과 서재모(우수) ▲생활체육과 서영재(우수) ▲복지정책과 김선희(장려) ▲도로과 박건우(장려)이며, 협업 우수팀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자원순환과 이윤정, 공원녹지과 최용민씨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공탁금 압류 추심으로, 28년 동안 체납된 9억5000만원을 징수해 구 재정 확충과 조세 정의 구현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협업 우수팀으로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선발 등급(최우수, 우수, 장려)에 따라 성과상여금(또는 성과연봉) 최고등급, 대우공무원 선발기간 단축, 특별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구청장 표창, 포상금, 적극행정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공무국외연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서·팀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적극행정 협업 우수팀' 부문 선발을 신설했다. 적극행정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발표 심사를 포함하는 적극행정 경진대회도 처음 실시했다.

구는 주민 투표를 통한 주민 체감도 평가와 법률, 행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은평구 적극행정위원회의 사례 평가를 진행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과 협업 우수팀 1개를 최종 선발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팀 간 칸막이를 허무는 적극행정 추진 체계 마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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