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경제를 빛낸 ‘2024년 상반기 최고 경영인·노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최고 경영인·노동자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인과 노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인 티아이씨 정봉채 대표이사는 2013년 대표이사 취임 당시 적자였던 회사를 매출 및 이익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연평균 10% 이상 성장을 이뤄내고, 30건의 국책 R&D 과제 추진을 통한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힘쓰는 등 경영자로서 노동자와 함께하는 일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고 노동자상’ 수상자인 CTR 주재은 사원은 1994년 입사 후 생산 분야에 29년간 종사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서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내주신 기업인과 노동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