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6구역 변전소 용지에 근린생활시설 들어선다

변전소 용지 토지 이용 효율화 위해
주택·근린생활시설용지로 변경 결정

수색6구역 내 변전소 용지의 용도가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변경됐다.

19일 서울시는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수색동 115-5번지 일대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수색6구역은 은평구 수색동 중앙에 위치한 구역으로 지난해 7월 말 1223가구 규모의 아파트(DMC파인시티자이)가 준공됐다.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단지 주변에 공원과 광장이 조성돼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 구역 내 변전소 용지로 결정됐던 획지를 주택·근생 용지로 변경하는 안을 심의해 결정했다.

수색6구역 내 변전소 용지는 지하화 중인 수색 변전소와 바로 연접해있어 한전이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무산됐다. 해당 용지는 민간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변전소 용지는 기존에 주택이 있던 획지였고 한전에서 매입 의사가 없다고 밝혀 매각되면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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